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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의 중요성 - 책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중에서
주먹불끈
2024. 5. 13. 01:37
개요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를 읽다가 멕시코 혁명 속 에밀리아노 사파타와 현재의 우크라이나에 대해 수박 겉핧기의 지식으로 떠오르는 바를 개인적 기록으로서 간단히 적어둔다.
에밀리아노 사파타의 한계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 - 라는 책의 376, 377 페이지이다.
멕시코 혁명의 영웅 에밀리아노 사파타. 혁명을 승리로 이끌고, 그 과실을 정의롭게 나누고 혁명의 정신을 실천하였다. 인류사에 손꼽히는 혁명가가 아닌가? 하지만 그의 한계는 세계사속에서 멕시코가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 가에 대한 통찰의 부족이 아니었을까?
멕시코의 혁명이 자신들의 경제에 타격을 준다 생각한 미국의 존재. 혁명때문에 자신들의 주머니에 돈이 안들어온다면 1차대전을 막 마친 100만명의 군인과 무기를 활용할 수도 있지 않은가 하는 미국의 존재.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가 서방에 붙고 좀더 자주적이고 서구적인 국가로 거듭나는 것 자체는 나무랄데가 없는 선택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도자라면 역사와 지리, 국제 정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심이 필요했던게 아닐까?
러시아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현실 속에서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인지 좀 더 깊은 고민이 있어야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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