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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avid Travis on Unsplash

 

6 애자일해지기 까지만 정리하려 한다. 지금까지 애자일 프로세스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런데 실전에서 제대로 해내는 조직은 드물다. 6장은 진짜 애자일한 조직으로 가는 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결론부터: 로버트 마틴이 말하고자 하는 애자일한 조직이 되는 방법

"나는 아직도 20년 전 생각에 변함이 없다. '너무 쉬운데? 몇 가지 단순한 규칙과 실천 방법만 지키면 되잖아, 아무것도 아니네" 188p

 

"그러니 방법론 중 하나만 골라라. 아예 고르지 않아도 된다. 전체 생애 주기에 걸쳐 모든 규칙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라. 팀 전체의 동의를 구하라. 그리고 시작하라. 용기와 소통, 피드백, 단순함을 기억하고, 정기적으로 규칙과 행동을 조정하라. 허락을 구하지 말라. '올바르게 하는 것' 때문에 고민하지 말라. 문제가 생기는 대로 헤쳐나가면서, 그저 계속해서 최선의 결과를 향하여 프로젝트를 추진하라." 155p

 

허생이 이완장군에게 호통치는 장면이 떠오른다. 애자일해지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지만 못하겠다 어렵다 변명의 이유는 넘쳐난다. 진심으로 애자일해지려 노력하면 애자일해질 있다. 하지만 그 길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애자일의 4가지 가치

켄트 백이 선언한 4가지 가치이다. 용기, 소통, 피드백, 단순함(courage, communication, feedback, simplicity)

링크: https://www.wikiwand.com/en/Extreme_programming

 

용기: 품질을 타협하지 않는다.

소통: 끊임없이 소통한다.

피드백: 결정권자에게 빠른 피드백을 제공한다.

단순함: "코드를 단순하게 유지하라. 팀은 더 단순하게 유지하라" 154p

 

어떤 애자일 방법론을 것인가?

스크럼, XP 등등 어떤 방법론을 것인가? 방법론에 얽메이지 말고, 나의 필요에 맞게 맞춰가는 것이다. 이렇게 해나가면 스크럼으로 시작하건 XP 시작하건 결국은 나에게 맞는 하나의 방법론이 것이다. 방법론 선택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전체 생애 주기에 걸쳐서 애자일 방법론을 써야 한다 것이다. 특히나 기술 실천 방법은 쓰자.

 

애자일 코치

로버트 마틴은 애자일 코치는 가끔은 필요하지만 대부분 필요 없다 말한다. 애자일 트레이너는 애자일을 가르쳐 주는 외부의 사람, 애자일 코치는 구성원이면서 내에서 프로세스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팀의 양심! 로버트 마틴이 하고픈 말은 애자일 코치가 관리자, 또는 애자일하게 개발하는지 감시하는 역할이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 역할은 보통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팀원끼리 돌아가며 맡는다. 오랫동안 함께 일한 성숙한 팀은 코치가 필요 없다." 161p

 

애자일을 위한 도구

"요령 있는 개발자라면 도구를 익히는 데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마련이다." 168p

 

"먼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일의 방식을 정립한 다음, 그런 방식을 잘 지원하는 도구를 찾는 것이 맞는 순서다." 172p

 

방법론 선택을 이야기할때와 같은 어조이다. 개발자가 주체인 것이다. 개발자가 필요에 따라 도구를 찾는 것이지 좋은 도구라는 평을 듣고 거기에 몸을 맞추려 해서는 안된다.

 

개인적 정리

두껍지 않은 책이 좋다. 두고 두고 반복해서 읽을 만한 책이다. 애자일에 대한 전체 그림을 그릴  있다. 애자일을 처음 접하면서 읽어도 좋고, TDD 리팩터링과 같은 애자일 세부 사항들을 공부하다가 다시 읽으면서 그림 어느부분을 공부했는지 돌아봐도 좋다. 정말 애자일하게 돌아가는 조직속에 머물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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