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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사내 독서모임의 11월 책으로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읽고 좋았기에 추천했던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책으로 2차 대전이 직, 간접적으로 참여했던 러시아 여자들의 이야기들을 묶은 책이다.알라딘 링크: http://aladin.kr/p/onJyE전체 감상남자의 전쟁, 여자의 전쟁전쟁이라면 토할 것 같고 전쟁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역겨운, 그런 책을 쓸 수만 있다면. 미치도록 쓰고 싶다. 장군들조차 전쟁이라면 고개를 돌리게 만드는 그런 책을…… p28전쟁처럼 악하고 소름끼치는 일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 톨스토이, p555 옮긴이의 말내겐 전쟁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 많은 반면, 집사람에겐 전쟁에 대한 감정이 더 많아요. 하지만 언제나 감정이 사실보다 더 분명하고 강력한 법이지. p198만약 우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