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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마스와 공자 - 교언영색 선의인

주먹불끈 2026. 6. 22. 23:41

 

월말 김어준 - 철학 카테고리에서 하머바스 편을 들었다. 

하머바스의 주장을 듣다보니, 공자님이 그렇게나 싫어했다던 "교언영색"이 떠올랐다. 

다음 글은 ChatGPT에게 이를 이야기하고 글로 정리해 달라고 한 결과이다. 


공자의 말은 『논어』의 유명한 구절입니다.

巧言令色 鮮矣仁
교언영색 선의인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빛을 좋게 꾸미는 사람에게는 인仁이 드물다.”

 

즉, 공자는 말의 유창함이나 태도의 그럴듯함이 곧 덕은 아니다라고 봅니다. 겉으로는 예의 바르고 설득력 있어 보여도, 그 안에 진정성·인의 마음·도덕적 실질이 없을 수 있다는 경계입니다.

하버마스와 연결하면 특히 의사소통 행위 이론과 통합니다. 하버마스는 인간의 말하기가 단순히 상대를 움직이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서로가 이해에 도달하려는 합리적 행위일 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 의사소통은 말솜씨가 뛰어난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다음을 성실히 감당하는 것입니다.

진실한가, 옳은가, 진정성 있는가, 알아들을 수 있는가.

 

이 관점에서 보면 공자가 싫어했던 “교언영색”은 하버마스식으로 말해 전략적 의사소통에 가깝습니다. 상대와 함께 진리에 접근하려는 말이 아니라,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한 말입니다.

반대로 하버마스가 긍정하는 의사소통은 공자식으로 말하면 인의 실질이 담긴 말에 가깝습니다. 말이 화려하지 않아도, 상대를 속이지 않고, 관계를 해치지 않으며, 공동의 이해를 향해 열려 있는 말입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공자: 말과 태도가 번지르르 하면서 인仁한 사람은 드물다. 
하버마스: 말이 설득 기술로만 쓰이면 진정한 의사소통이 아니라 전략적 조작이 된다.

그래서 둘의 공통점은 “말의 형식보다 말의 윤리성”을 본다는 데 있습니다.
다만 공자는 더 인격과 덕성의 문제로 보고, 하버마스는 더 담론과 사회적 합리성의 조건으로 봅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해봅니다.

공자의 “교언영색 선의인”은 하버마스식으로 말하면, 진정한 의사소통이 아니라 타인을 조작하려는 전략적 말하기에 대한 오래된 경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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