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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Antropic의 Claude Code가 hooks(공식문서) 기능을 발표했다. 코드 생성 작업을 마치면 포맷을 검토한다거나, 작업의 로그를 기록하는 등 활용법은 무궁무진하겠다. 여기서는 매우 간단한 기능 적용으로 hooks 에 대한 감을 잡아보자.기능 간단 소개Notifications: Claude Code가 입력을 기다리거나 무언가를 실행하기 위한 권한을 요청할 때 어떤 방식으로 알림을 받을지 사용자 지정Automatic formatting: 파일을 수정할 때마다 .ts 파일에는 prettier, .go 파일에는 gofmt 등을 자동으로 실행.Logging: 모든 실행된 명령을 추적하고 집계하여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나 디버깅에 활용.Feedback Claude Code가 코드베이스 규칙을 따르..

개요길벗 28차 개발자 리뷰어로서 59가지 통계학 궁금증 완전 정복을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한다.알라딘 링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3873724TL;DR훌륭한 책이다. 통계학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이 있거나, 머신 러닝을 접하며 통계학을 경험해봤다면 이 책을 통해 통계학 전반을 조망하며 정리해볼 수 있다.감상표지만 보고 가볍게 접근하면 안된다. 표지를 보면 통계학을 흥미로운 이야기나 쉬운 비유로 가볍게 다룬 책 같지만, 실제로는 통계학을 폭넓고 깊이 있게 정리한 본격적인 통계학 책이다. 판매 측면에서는 조금 불리할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책의 수준에 맞게 좀 더 학술적인 멋과 무게를 담은 표지가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저..

성 오귀스탱의 한 마디영화 마지막에 외제니가 도댕에게 20년도 넘게 같은 집에 살았는데도 한결같은 지조와 인내를 보여줄 수 있는지 묻자, 도댕이 외제니에게 해주는 말이다.“Le bonheur, c’est de continuer à désirer ce que l’on possède.” – Saint Augustin행복은 우리가 이미 가진 것을 계속해서 열망하는 것이다.우리는 종종 행복을 미래에서 찾는다. 아직 갖지 못한 무언가를 손에 넣었을 때, 혹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을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성 오귀스탱의 이 말은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이미 가진 것을 ‘열망’하라는 것이다.가지고 있는 것을 계속해서 열망하기이 말이 역설처럼 들리는 것은 보통 열망이 결핍에서 ..

개요알라딘 링크: http://aladin.kr/p/FRjVD페이스북 책나눔 이벤트에 당첨되어 감사하게 읽었다.프로그래밍 전반의 주요 주제를 한 번 훑을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TL;DR한국인 개발자가 쓴 좋은 책을 만나서 기쁘다. 강력 추천.개념에 익숙해져야 하는 주니어, 중니어 뿐 아니라 다시 한 번 정리, 복습해야하는 시니어에게도 일독을 권하는 책이다.생각클린 코드, 리팩터링, 테스트, 디자인 패턴, UML 등등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이어가려면 익숙해져야 할 지식이고 개념들이다. 각각에 대해서 한 권씩의 책을 깊이있게 파야할텐데 어떻게 한 권의 책에 넣을 수 있을까? 주마간산, 수박 겉핥기로 소개만 해준다 해도 이해를 했을 터인데 이 책은 적당한 넓이..

개요유쾌한 노자, 현대인과 소통하다2011년 10월에 읽고 14년만의 재독이다.문장들에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둔다.내용사람에게 화가 닥치면 마음에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마음에 두려움이 생기면 행동이 바르고 단정하게 된다. 행동이 바르고 단정하게 되면 생각은 심사숙고하게 되고, 심사숙고하면 사물의 바른 이치를 깨닫게 된다. 행동이 바르고 단정하게 되면 화가 사라진다. 화가 사라지면 하늘이 정한 수명을 온전히 누리게 된다. 사물의 바른 이치를 깨닫게 되면 반드시 성공하게 된다. 하늘이 정한 수명을 온전히 누리게 되면 행동이 완전하며 장수하게 된다. 성공하면 부와 명예를 얻게 된다. 장수와 부와 명예란 전부 복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그런데 이 복은 본래 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화여, 복은 그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