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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삼월의 첫 저녁, 앤드루 포터의 책을 읽다가 니나 시몬을 만나고 다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까지 이어진 이야기를 적어둔다. 세상이 참 좋다. 구글링과 유튜브를 통해서 생각과 지식이 자유로이 뻗어간다.생각의 흐름앤드루 포터앤드루 포터와 그의 단편집인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은 어디선가 자주 들어서 익숙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단편집 “사라진 것들”을 읽게 되었다. 이제 세 편을 읽었지만 기발하거나 자극적인 부분이 없이 차분하고 자연스럽다는 호감을 가지고 읽고 있다. 40, 50대 남자가 공감할 듯한 내용이다.첫 단편 “오스틴”에서 다음 문장에 공명했다. 옳은 편 그른 편을 넘어서 모두 가여운 삶이다. 소설 토지에 나오는 악당들인 귀녀, 삼수, 지삼만, 김두수와 같은 인물들도 모두 슬픈 인간들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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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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