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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5 아이들이 커가면서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줘야 하나 싶어 알아보다 언어 학습과 관련하여 유명한 분인듯 싶은 스티븐 크라센 (Stephen Krashen) 교수의 유튜브를 보게 되었다. 살아오면서의 경험과 경험에서 비롯한 평소의 생각과 닮은 점이 많아 이렇게 정리를 해본다

 

슬로우 뉴스 기사 링크: 어찌보면 정리글 보다 기사가 훨씬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반론까지 포함한 기사이다)

- https://slownews.kr/68105

- http://slownews.kr/68246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I3McuLTlsbc

- https://youtu.be/Re3gALZOZ_4

- https://youtu.be/nQ_p6oBV6z4

 

이해 가능한 입력(comprehensible input)

스티븐 크라센 교수의 주장을 압축해서 말하자면 학습자가 이해 가능한 수준의 읽기, 듣기 지속적으로 해주면 된다는 것이며, 과정이 재미있다면 더욱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1. 읽기와 듣기만 해주면 된다.

문법, 단어, 말하기, 쓰기 등등은 따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읽기와 듣기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학습자가 이해할 있는 수준의 경계에 해당하는 "이해 가능한 입력" 지속적으로 해주기만 하면 된다는

그것이 동화나 만화가 수도 있고, 카툰이나 시트콤이 수도 있겠다.

 

Archie comics https://archiecomics.com/

< 출처: 나무위키>

 

어학 연수시절에 만화를 많이 보았었다. 동네 작은 슈퍼마켓에 가면 달러에 권씩 팔기에 버릇처럼 권씩 읽었는데 나중에 정리하려고 보니 무릎 높이까지 올라올 정도였다. 100 여권 되려나? 나에게는 이해 가능한 입력이 지속적으로 들어왔던 것이다.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기도 했고, 캐릭터들에 익숙해지니 더욱 읽기가 편해졌었다.

Friends

영어 공부를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보는 미국 드라마가 아닐까?

한글 자막을 이용해서 먼저 때도 있었다. , "이해 가능한 입력" 있도록 미리 에피소드의 상황을 예습한 것이다.

때론 대본을 구해서 따로 읽고, 막히는 문장이나 단어를 익혀두기도 했다. 역시 "이해 가능한 입력" 있게 만드는 사전 작업이리라.

그러다가 영문 자막을 바로 보기도 했었고, 어느샌가 자막없이 보게 되었다.

어느날 드라마를 보면서 박장대소를 하는 자신을 보고 문득 놀랐다. "어라? 이제 자막없이 듣고 이해하게 것인가?" 완벽하게 이해한 것은 아닐 것이다. 드라마의 배경과 캐릭터에 익숙해져 있던 것도 이해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가능한 입력" 귀를 트이게 해주었다 생각한다.

2. 관심이 있고 재미있어 하는 주제에서 접근하자.

어학연수 시절 만나서 함께 자취를 했던 친구 SG 있었는데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친구는 중학교 이후로 영어 공부를 본적이 없었다당연하게도 보다는 한참 영어 실력이 부족한 상태였는데 NBA만은 예외였다. 농구를 좋아하던 친구는 NBA 중계를 볼때만은 해설을 알아듣고 나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NBA라는 주제에 대한 배경지식과 용어에 대한 이해도 있었겠지만 자신이 재미있어 하는 분야였기에 더욱 들을 있었던게 아니었을까?

 

CNN 뉴스나 Voice of America 같은 딱딱한 내용으로 ... 공부하는 것보다 자신이 관심있고 재미있어 하는 분야의 "이해 가능한 입력" 언어 습득에 이용하는게 맞겠다. 그러고 보니 일본 애니메이션에 심취해서 기본 일어 회화가 가능했던 회사 동생들도 생각난다.

 

그래서 현시점 아이의 영어 공부에 대한 생각은?

1. 일단은 한글로 독서에 좀더 집중하자

 

한국어의 심화에 집중해야 타이밍에 쉬운 영어 단어에 노출되는건 좋지 않다는 글을 읽고 공감했었다. , 아빠, 엄마, 친구와 같은 단어에서 단계 위의 어휘를 습득해야 하는 시간에 다시금 쉬운 영단어를 습득하게 있다는 것이다. 또한, 조기 유학을 다녀와서 영어는 유창하게 하면서도, 일상 생활을 넘어서는 논리와 쳬계를 가지고 조리있게 말하는 법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들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학교에서 영어를 배운다는데 아직은 여유를 가지고 영어라기 보다는 언어 그 자체 대한 심화의 시간을 가지게 해주려 한다.

2. 이후에는 "이해 가능한 입력" 넣어주자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시작할 무렵부터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예를 들어 브롤스타즈 같은?) 주제로 읽을 거리, 거리를 찾아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해보려 한다.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좋고, 짤막한 에피소드들이 있는 카툰도 좋겠다. 인터렉티브하게 대화하는 게임도 좋은 선택일 있겠다.

3. (생뚱맞지만) 공부에 대한 보상은 자제하자

영어에 국한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 좋아하는 것으로 만들면 보상은 필요가 없다고 한다. 문제집을 풀면 놀이공원에 대려다 준다는 식으로 말이다.

좋아하고 재미있는 것은 보상이 필요없다. 이미 자체로 보상이라고 스티븐 크라센 교수는 말한다.

나도 모르게 이러한 보상을 남발해왔는데 조심하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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