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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현장에서 통하는 도메인 주도 설계 실전 가이드, 도메인 주도 설계(DDD, Domain Driven Design)에 관한 신간이 나왔다.

책을 읽고 서평을 할 감사한 기회가 생겨, 꼼꼼이 읽고 간단히 감상을 남겨본다.

도메인 주도 설계

도메인 주도 설계는 소프트웨어를 도메인(문제가 존재하는 실제 세계의 영역)을 중심으로 모델링하여,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려는 설계 접근 방식이다. 비즈니스 규칙과 도메인 지식을 코드 구조와 일치시키는 데 초점을 두어, 기술과 도메인 전문가가 공통 언어로 소통할 수 있게 한다.

도메인 주도 설계와 관련한 책

도메인 주도 설계와 관련하여 좋은 책들이 많은데, 그 중 실제로 경험한 책을 정리해 본다. 주관적인 인상이다.

  • 어려웠던 책 - 비록 소화는 어려웠을지라도 주요 개념들에 익숙해지는데 도움이 되었다.
    • 도메인 주도 설계: 도메인 주도 설계에 대한 철학과 원칙을 처음으로 제시한 에릭 에반스의 책이다. 많은 분들의 칭찬과 사랑을 받는 책인데 내게는 너무 어려웠다. 시간을 두고 두 번을 시도하였는데 모두 중도포기하였다.
    • 도메인 주도 설계 구현: 위 책에 어렵다는 사람들이 좀더 실제적인 예시가 담긴 책이라 하여 시도하는, 반 버논이 쓴 책이다. IDDD(Implementing Domain-Driven Design)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역시나 내게는 어려웠다.
  • 좋았던 책
    • 도메인 주도 설계 첫걸음: DDD가 나온지도 오래되고 개념과 실제 적용이 어느 정도 무르익은 이후의 책이라 그런지 좀더 체계적이고 쉽게 쓰여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던 책이다. 사이에 직간접적으로 DDD와 관련한 영상과 글을 읽어온 덕분일수도 있다. 저자의 유튜브 인터뷰도 챙겨보았으며, 외국에서의 평가도 좋은 책이다.
    • 도메인 주도 설계 핵심: 반 버논이 DDD의 핵심을 알기 쉽게 정리해준 책으로 개념들을 다시 한번 빠르게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부피도 얇아 부담이 없다.

현장에서 통하는 도메인 주도 설계 실전 가이드

TL;DR

도메인 주도 설계는 모든 프로젝트에 통하는 원칙은 아니다. 어느 정도의 규모가 있는, 복잡성을 가진 도메인에 적합하다. 이 책은 그러한 프로젝트들에 DDD를 적용해본 경험을 기반으로 실제적이고도 실용적인 적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개념으로서 익힌 유비쿼터스 언어, 도메인 모델, 엔터티, 값 객체, 애그리게이트 등이 실제 업무와 코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DDD를 비롯한 개발과 관련한 개념을 이해하고 익숙해져 실무에 적용하는 데에 책 한 권을, 한 번 본다고 하여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위에 언급한 책들을 비롯하여 자신에게 맞는 수준과 방식의 책을 찾아 저자들의 다양한 접근법과 관점의 도움을 받아가며 두고두고 반복해서 읽고 이해를 늘려나가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여정에 실제적인 접근의 관점에서 도움을 줄 또 하나의 좋은 책이다.

곁에 두고 한 번씩 꺼내 읽으려 한다.

소소한 메모

기술 서적에서는 다른 서적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책은 언급을 넘어서 책들의 내용에 대한 설명과 해석을 조금씩 곁들이는 경우가 인상적이었다. 주요하게 언급된 책들은 다음과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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