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Photo by Blaz Photo on Unsplash
개요
2020년 전반기에 읽었던 책들을 복기해보며,
다시 읽고 싶은 책들, 추천하고 싶은 책을 적어본다.
1월 - 6월 독서 9권
(참고) 2019년은 7월까지 15권이었음
체호프 희곡 전집 |
별 4.1 |
분명 체호프가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좋지는 않았을텐데 너무 좋다. 여건이 맞는다면 체호프 연극은 언제든 즐겁게 달려갈 것이다.
- 벚나무 동산 - 세 자매 - 숲의 수호신 - 바냐 아저씨 - 갈매기 |
x의 즐거움 |
별 3 |
수학 책이다. 유사한 책을 본듯 하여 감흥이 덜하다. 1. 칼럼을 모아서 내는 책은 피할 것 2. 특정 영역에 대해 일반대중에게 쉽게 다가서게 도우려는 책은 또 반대급부의 한계도 인지하고 접근할 것 |
대학. 학기 한글 역주 |
별 4 |
2013년에 마지막으로 읽었던 듯 하다. 경세 철학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다. 평천하를 하는 리더가 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용맹정진하는 삶을 만들어가는데 탄탄한 철학을 제공한다. |
중용, 인간의 맛 |
별 5 |
세 번째 읽었다. 중용 한글 역주가 좀더 심오한 책이라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책 강의 유튜브: https://bit.ly/3dJnMdt 블로그 정리: https://jusths.tistory.com/163 |
아이들의 왕 야누시 코르차크 |
별 4 |
현대인에게는 조금은 진부할 수 있겠으나 그가 살아낸 시대에서는 매우 앞선 아이들을 대하는 철학을 가졌던 분 그리고 평생의 삶 속에서 실천해낸 분. 경의를 표한다.
블로그 정리: https://jusths.tistory.com/161 |
포트노이의 불평 |
별 3.9 |
필립 로스. 휴먼스테인 만큼은 아니지만 그의 공력은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문학동네. 세 권 |
별 4.3 |
문학동네의 이벤트 덕분에 완독을 하였다. 몇 번의 실패 끝에 드디어 도스토옙스키에 입문을 하였다.
블로그 정리: https://jusths.tistory.com/164 |
2020년 전반기와 후반기
2020년 전반기 추천 서적 |
체호프 희곡전집: 체호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욕심내어야 할 책 대학. 학기 한글역주: 젊을때 읽어야 할 책 - 삶과 삶속의 공부의 목표를 바로 잡을 수 있다. 중용, 인간의 맛: 평생을 함께할 책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도스토옙스키라는 이름이 허명이 아님을 알게 해준다. |
2020년 후반기 독서 예상 |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6월부터 매일 10분씩 명상 흉내를 내고 있다. 좀더 알아가고 싶다. 칼만 필터는 어렵지 않아: 칼만 필터를 제대로 파보고 싶다. Go 언어로 구현까지 해보면 정말 즐거울거다. 철도원 삼대: 현재 읽고 있다. 황석영이라는 작가가 있어 민족의 한 시대속 노동 운동이라는 부분을 한 권의 책으로 감사히 읽는다. Concurrency in Go: 스터디를 통해 재독하는 중이다. 이번 기회에 정말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기타: 리펙터링, 일곱해의 마지막, 독일 현대사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다독 보다는 심독. 깊이 읽는 독서가 되기를. |
2019년 회고시에 독서에 대해 고민했던 부분들
2020 재독할 책들 이라는 주제, 그리고 독서에 대한 목표를 고민했던 것에 대한 중간 회고를 해본다.
→ 화살표로 코멘트 처리
2020년 재독할 책들 |
1. Concurrency in Go - 깊이가 있는 책이다. 동시성에 대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 단순히 잘팔리거나 쉽게 쉽게 쓰이는 책이 아닌, 책 자체로의 내공이 깊은 한글 기술서적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 6월 말부터 이 책으로 스터디를 시작하였음 2. 비폭력 대화 - 사람을 대하는 법,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 - 많이 공감하고 배우며 읽었었는데 몇 번은 더 읽어야 할 책이다. 관련한 책들도 더 읽자 - 클린 아키텍처 - 두고 두고 읽을 명저라 생각한다. 여기저기 2019년 읽은 최고의 개발서적이라 이야기하고 다녔다. - The Go Programming Language (스터디를 통해 이미 재독, 삼독) → 2019년 12월 부터 2020년 3월 초까지 이 책으로 스터디를 하였음 - 휴먼 스테인은 다시 읽지 않을 것지만 작가 필립 로스의 책은 한 권 더 읽어보고 싶다. - 판매량 순으로 다음에는 에브리맨을 읽자 → 포트노이의 불평을 읽음. 나쁘지는 않았지만 필립 로스라는 이름에 비해서는 아쉬웠음
→ 비폭력 대화, 클린 아키텍처를 하반기에 다시 읽을 수 있을까? 새 책에 대한 욕심, 책 자체가 주는 부담감에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어디 두고 보자! |
2020년의 독서는... |
1. 깊이 있는 개발서적은 2019년의 서적을 재독하는 위주로 하며, 새로운 책에 도전하는 것은 최대한 자제 - Concurrency in Go 와 클린 아키텍처 두 권만 제대로 읽어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 하반기에 욕심을 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 칼만 필터 2. 가볍고 잡다한 개발서적은 꾸준히 읽으면서 마인드를 잡거나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방향으로 가려 함 → 이건 현 시점에서는 좀 시큰둥하다. 3. 소설, 교양은 제법 읽었는데 언젠가부터 역사서에서 꽤나 멀어진 것 같다. - 낯선 나라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들여다보고 싶다. → 독일 현대사 라는 책을 기억은 해두고 있는데 읽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
'book-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팩터링 2판: 리팩터링 원칙 (0) | 2020.11.23 |
---|---|
명상: 생각버리기 연습 (0) | 2020.08.12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다 (0) | 2020.06.22 |
중용, 인간의 맛 - 읽고 정리하다 (2020-05-22) (0) | 2020.05.22 |
아이들의 왕, 야누시 코르차크 (Janusz Korczak) (0) | 2020.04.24 |
- Total
- Today
- Yesterday
- Bug
- 오블완
- intellij
- 독서후기
- agile
- 영화
- 클린 애자일
- notion
- 티스토리챌린지
- 노션
- 잡학툰
- go
- OpenAI
- golang
- 2023
- 인텔리제이
- Gin
- API
- 엉클 밥
- clean agile
- websocket
- bun
- strange
- github
- solid
- ChatGPT
- folklore
- 체호프
- 독서
- 제이펍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