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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반기 독서후기

주먹불끈 2025. 7. 7. 09:00

개요

2025년 절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2024년도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었는데 지난 6개월은 더욱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지난 독서 후기 링크

2025년 목표와 회고

2025년을 시작하면서 만들어보았던 목표에 대해 결과를 정리해본다.

  1. 논어한글역주(재독): 연초에는 중국 고전, 그 중에서도 도올 선생님의 사서에 대한 책을 한 번씩 읽으려 한다. 몸과 마음이 맑아진다. → 토지 전 권을 읽겠다는 프로젝트에 밀려서 읽지 못했다. 후반기에는 꼭 읽어보고 싶다.
  2. 토지 완독: 동네 재활용장에 있던 것을 가져온 인연으로 읽기 시작했다. → 모두 읽었다. 한국인으로서 즐거운 숙제를 마친 기분이다. 1부는 특히나 강추한다.
  3. 쌓여 있는 책
    1. 면도날(서머싯 몸): 역주행 중이라며 유튜브에서 소개된 책 → 읽음
    2. 국경을 넘어(코맥 매카시): 취향에 맞으면 국경 삼부작은 모두 읽어볼까 한다. → 읽음. 나머지 2권은 구매 완료
    3.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귀에 익은 책 제목 → 읽음. 내용 못지않게 형식이 대단한 책
    4.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평전하면 언급되는 책 → 읽음
  4. 재독 하고픈 책
    1. 당시 일백수: 시와 친하진 않은데 당시는 자꾸만 생각이 난다. → 논어와 마찬가지로 읽어야지 하는데 여태 못읽었다.
    2. 거장과 마르가리타: 마음 편하게 가장 좋아하는 소설로 꼽는 책이다. → 못읽음
    3. 퀀텀 스토리: 양자 컴퓨터가 점차 실체화되어가고 있는 즈음 다시 읽어보려 한다. → 못읽음
    4. 듄 5, 6권: 2024년의 밀린 숙제를 하자. → (전반기 회고이지만) 7월 들어서 5권을 읽었다. 한 번 숨고르고 6권까지 마무리 예정
  5. 기타
    1. 자치통감 관련 서적: 전 권을 다 읽는건 부담이니 관련 서적을 한 두권 더 읽고 싶다. → 2024년 11월에 하나 읽고 나서 한 권 더 욕심을 낸 목표였는데 못 읽었다.
    2. 카프카(개발 서적): 한 두권 더 읽고 카프카를 소개하는 입문서를 떠보면 어떨까 상상을 해보고 있다. → 카프카 입문서를 생각해보다가 정말 좋은 책을 보고 생각을 접었음. Go 백엔드 책을 써보려고 차근히 준비하다가 Vibe Coding에 더욱 마음이 가서 접었음

2025년 전반기 독서 개요

총 62권을 읽었고 분야별로는 소설 32권, 개발 9권, 기타 21권을 읽었다.

  • 토지 총 16권은 December 23, 2024 읽기 시작해 May 30, 2025 완독하였다.
  • 재독은 10권을 읽었다.
  • 베타리딩은 3권 읽었다. 출간전이라 제목은 바뀔 수 있으며 추천도서 후보로는 넣지 않겠다.

전반기 추천도서

소설

  • 토지: 1부는 소설이라는 장르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1부만이라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 사라진 것들: 40대, 50대 남성이라면 공감하며 읽게 될 것이다.
  • 국경을 넘어: 코맥 매카시만의 매력이 있다.
  • 소년이 온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 - 은 재독이고 예전에 추천했던 기억이라 따로 추천하지 않는다.

개발

유난히 좋은 개발 서적을 많이 만나고 있다.

  • 모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공학을 심폐소생 시켜주는 책
  • Do it! 클린 프로그래밍: 우리가 개발자로 커리어를 가져간다면 알아야 하는 전반을 적절한 깊이로 훑어준다.

기타

  • 고기로 태어나서: 말장난하는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 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 사마천의 사기가 궁금하지만 입문이 쉽지 않았던 분들께 권한다.
  • “한비자, 권력의 기술”, “이야기의 숲에서 한비자를 만나다”: 이상수 작가의 책은 믿고 읽으셔도 된다.
  •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시대를 살아간다면 읽어두자. 이해에 도움이 된다.

2025년 전반기 독서

독서 정리 - 문학(32권)

토지 총 16권

  • 1부는 세계 문학사에 내어놓을 만큼 압권이다. 분량에 압도당하시는 분들은 1부만이라도 보시라 추천한다.
  • 개인적으로 소설의 최고봉이라 생각하는 톨스토이도 화들짝 놀랐으리라 생각한다.
  • 한이라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는데 미래지향적이라는 것을 배웠다.

호밀밭의 파수꾼(재독)

  • 이것이 진짜 소설이다.
  • 호밀밭의 파수꾼을 재미나게 읽는 방법은 홀든 콜필드에 감정을 이입하는 것이다. 아직은 확고한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10대소년. 학교를 나와 겪어야할 세상은 두렵고도 궁금한 공간이다. 하지만 센 척, 모든 걸 아는 척 하며 떠들어댄다.

면도날

  • 판매량 역주행하는 서머싯 몸의 소설. 읽을만은 한데 그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소년이 온다(삼독)

  •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
  • 2016년, 2023년에 이은 삼독이다.

소현

  • 재활용장에서 가져온 책.
  • 소현세자에 대한 책으로 당시 금-청의 시대상을 알게된 것에 의미를 둔다.

연금술사

  • 재활용장에서 가져온 책. 예전에 읽었던 책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 과거에 연연하거나 미래를 불안해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라. 언제나 옳은 말이다.
  • (올바르고 큰 방향을 잡았으면 더 좋고) 올바른 현재를 꾸준히 살아가면 좋은 미래의 확률이 높아진다.

사라진 것들

셜록 홈즈: 실크 하우스의 비밀

  • 재활용장에서 가져온 책.
  • 코난 도일 협회의 지지를 받은 2차 창작물이다. 읽을 만 하다.

국경을 넘어

  • 코맥 매카시 국경 3부작중 두 번째. 재미있게 읽었다. 남은 두 권은 구매해서 아껴두고 있다.
  • 황량한 서부의 자연, 거칠고 본능에 가까운 삶을 담은 영화와 책에 끌린다는 걸, 최근에서야 나의 취향을 알게 되었다.

두 도시 이야기

  • 찰스 디킨스 소설을 처음으로 제대로 만났다.
  • 옛스러운 신파가 있는 소설이다. 고전으로서의 버프가 있는 것 같다.
  • 그래도 문장들 하나하나가 제법 매력이 있다. 당시 시대상을 알게 되는 것은 덤이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재독)

  •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
  • 예전에 읽고 정리한 블로그 후기: https://jusths.tistory.com/420
  • 시몬 베유의 문장이 생각난다. 이 책은 새롭고 경탄할만한 선을 보여준다.
  • 문학과 도덕. 상상의 악은 낭만적이며 다양하지만, 실제의 악은 음산하며 단조롭고 삭막하며 지루하다. 상상의 선은 지루하지만, 실제의 선은 항상 새롭고 경탄할 만한 것이어서 사람을 도취시킨다.

우연의 음악(재독)

  • 언제 읽었는지도 가물가물한 재독이었다. 제목과 이야기가 마음속 깊은 곳에 박혀있는 작품.
  • 단편으로 생각했었는데 장편이었다. 이틀만에 뚝딱 읽은 재미난 책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1, 2권

  • 독특한 형식으로 유명한 책
  • 로마의 오현제 시대에 대한 지식을 얻은 것에도 의미가 있었다.
  • (픽션이지만)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인간적인 모습과 삶 속에서 얻은 지혜를 옅볼 수 있다. 몽테뉴의 에세가 생각난다.

천 개의 파랑

  •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

페스트

  • 읽기 쉽지 않았고 재미있지도 않았다. 어렵고 묵직했지만 읽어낸 보람이 있었달까?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재독)

  •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 재독이면 충분하다 싶다.
  • 1970년대 독일에도 기레기는 있었구나 알게된다.
  • 작가에게서 현실에 참여하는 지성인의 모습을 본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잘라말하기

  • 왜 한글로 쓴 소설의 문장을 읽기가 더 힘든 것인가? 읽고 이해하기 어렵게, 또는 설명을 불친절하게 생략해야 진짜 문학이라 생각하는 건가?
  •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 서로를 확인해주세요는 재미있었다.
  • 단편들의 인물들이 묘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세계관(?)에 익숙해져 잘 읽힌다.

독서 정리 - 개발(6권+베타리딩 3권)

데이터베이스 인터널스

모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 소프트웨어 공학은 현업과는 먼, 학교에서나 배우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이 심폐소생술을 시전했다. 좋은 책이다.
  • 1부만 블로그에 정리했는데 언제고 재독하려 한다. https://jusths.tistory.com/465

커서 AI

  • 차근차근 떠먹여주는 책이다.
  • 당장의 급변하는 개발 상황에서 첨단의 도구를 먼저 빠르게 활용해보고 이를 공유해주는 책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DuckDB 인 액션

  • 좋은 책이다.
  • 다만 현재 실무에서 쓰지 않는데 읽으려니 어딘가 아쉽다. 다시 말해 실무에서 사용하는데 참고하기 좋은 책이라 말할 수 있겠다.

지속적 배포(베타리딩)

  • 좋은 책이다. 애자일 실천방법 중에서 지속적 배포를 깊이있게 파고든 책이다.
  • 이론적 배경과 근거에 더해서 현업에서 적용하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하였다.
  • 정식 출간되면 다시 읽고 싶다.

나의 첫 타입스크립트 프로젝트(책나눔)

  • 입문자를 위한 타입 스크립트 책

Do it! 클린 프로그래밍(책나눔)

  • 일독을 권한다.
  • 한국의 IT업계도 이제는 원숙해졌다. 깊이있는 책들이 많아지고 있다.
  • 블로그 후기: https://jusths.tistory.com/474

조코딩의 랭체인으로 수익형 에이전트 서비스 만들기(베타리딩)

  • 단순한 LLM API 호출을 넘어선, 비즈니스 로직을 가진 AI 애플리케이션이라면 랭체인이 좋은 선택이다.
  • 하나하나 따라가며 서비스들을 만들어본다.

효과적인 코딩 리뷰(베타리딩)

  • 애자일 실천 방법인 “코드 리뷰”만을 집중해서 다룬 책이다.
  • 코드 리뷰라는 언뜻 간단한 실천 방법도 현업에서 사용하다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헤매게된다. 이 책은 그러한 다양한 크고 작은 상황에 대해, 앞서 고민하고 적용하며 쌓아온 경험을 풀어내준다.
  • “클린 애자일” 등의 애자일 전반을 다루는 책으로 개념을 잡고 나서, 이처럼 특정 실천방법을 다루는 책을 한 권씩 읽어나가면 지식을 심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독서 정리 - 기타(21권)

사랑의 기술

  •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
  • 동양 철학은 읽으면 머리가 맑아지는데 서양 철학은 개념을 손에 쥐기가 쉽지 않다.

진짜 퐁듀를 먹으러 왔는데요

  • 지인이 쓴 책을 읽는 것은 기분이 묘하다.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재독)

  • 박경리 선생님의 유고 시집. 토지를 읽으며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읽었다. 시 한 편 옮겨본다.

마음

마음 바르게 서면 세상이 다 보인다 빨아서 풀 먹인 모시 적삼같이 사물은 싱그럽다

마음이 욕망으로 일그러졌을 때 진실은 눈멀고 해와 달이 없는 벌판 세상은 캄캄해질 것이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욕망 무간지옥이 따로 있는가 권세와 명리와 재물을 쫓는 자 세상은 그래서 피비린내가 난다

발자크 평전

  • 발자크는 문학계의 나폴레옹같다. 엄청난 집중력으로 어마어마한 업무량을 소화하는 좌충우돌 천재.
  • 한 인물의 일대기를 이렇게 쓴다는 것 또한 위대하다.

고요한 읽기

  • 편집자K 강윤정님이 만들고 추천하신 2024년의 책
  • 작가로서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깊이있는 생각의 정리

오프라 윈프리 - 신화가 된 여자

  • 재활용장에서 가져온 책
  • 이것도 인연이다 하고 끝까지 읽었다. 오프라 윈프리로 검색하니 책이 66권이나 나왔다. 허허

고기로 태어나서

  •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
  • 2025년에 읽은 최고의 책중 하나라 말하고 싶다.

나라는 착각

  • 자아라는 개념은 실체가 없다.
  • 자아라고 믿는 것을 바꾸는 방법이 있다.

지슬 - 제주4.3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 그 슬픈 영화를 다시 볼 자신은 없다.
  • 그래픽 노블이다. 작품성은 있으나 그림체가 알아보기가 힘든 부분이 있다.

책 백 권 읽고 하게 된 수수방관 육아

  • 초등학교 2학년 둘째의 선생님이 추천하셔서 읽어봄. 무난한 책이다.

에세 1권

  •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읽고 관심있게 들여다 보게된 몽테뉴. 그의 생각에 동의하는지에 상관없이 그의 진솔함은 인정해줘야 한다.
  • 15년 정도 번역과 편집을 한 정성스러운 책이다.
  • 2, 3권도 언젠가는 읽어보고는 싶으나 개인적 우선순위에는 밀렸다.

한비자, 권력의 기술(재독)

  • 2008년(추정) 이후의 재독
  • “운명 앞에서 주역을 읽다”를 재미있게 읽고 같은 저자(이상수)인 것을 알았다. 믿음이 가는 저자이다.

이재명의 길

  • 박시백 화백의 이재명이 살아온 삶에 대해 잘 정리한 만화.
  • 어느 정도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으나 한 번 전체를 시간순으로 읽게되어 좋았다.

이야기의 숲에서 한비자를 만나다(재독)

  • 4월의 한비자, 권력의 기술 에 이어 재독하였다. 같은 저자인 이상수님의 책으로 함께 읽으면 좋다.
  • 한비자는 날카롭고 똑똑한 사람이었지만 책의 내용이 당시의 시대상에 맞춰진 해법이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죽었기에 잘 정리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을것이다. 읽으며 재독이면 충분하다 하면서도 또 어떤 부분에서 빠져들듯 재미있게 읽었다.

한창훈의 향연(재독)

  • 재독하니 참 좋다. 유용주와 한창훈의 울끈불끈 살아있는 생명력이 좋다.
  • 히마리 없는(힘이 없는) 우울증의 도시사람들의 글만 보다, 이들을 다시 떠올리니 괜히 힘이 솟구친다.
  • 그래서 유용주도 궁금해 “우리는 그렇게 달을 보며 절을 올렸다”를 구매했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

  • 이재명의 연설들 모음. 이재명이 대통령인 나라의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
  • 노무현의 첫 국회의원선거 슬로건에 “사람사는 세상”이 나온다. 마찬가지로 이재명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그의 철학을 담은 문장이다.

그림공부, 사람공부(재독)

  • 2009년 10월에 읽고 재독.
  • 저자 조정육을 찾아보니 여성분이셨다.
  • 힘들고 아픈 삶에 대한 연민과 응원을 담고 있다.

만화로 읽는 사마천의 사기

  • 아이들 보여주려 사둔건데 이번에 내가 다 읽었다. 만화라고 해서 가볍게 그린게 아니고 핵심을 잘 추려내었다.
  • 사마천의 사기를 도전해보고 싶지만 부담이 된다면 이 만화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이번에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역사속에서 높은 지위와 신분에 있음에도 끊임없이 인재를 찾고 그들의 말을 경청한 이들이 성공(?)했다는 것이다.

호명사회

  •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 문장이 깔끔하고, 현실의 공감가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 그런데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의 나열같다. 이야기가 잘 모아지지는 않는다.

우리는 그렇게 달을 보며 절을 올렸다

  • 유용주의 크나큰 침묵을 좋아했다. 한창훈의 향연을 읽다보니 유용주가 궁금해져 읽었다.
  • 너무나도 솔직한 자신에 대한 고백, 그 과격에 현실에서 만나면 뒷걸음질 칠것 같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침없는 모습에 빠져들게 된다. 못난 한국 문단 모습을 대놓고 고발한다.

유쾌한 노자(재독)

  • 2011년 10월에 읽고 14년만의 재독이다.
  • 노자보다는 공자를 좋아한다. 하지만 노자를 읽다보면 공자를 보완하고 조화를 이루는 것 역시 느끼게 된다.
  • 블로그 후기: https://jusths.tistory.com/473

2025년 후반기 목표

목표를 세우는 건 달성하지 못하고 반성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싶은데, 독서 목표는 제법 잘 달성한다. 목표가 너무 낮았나?

2025년 후반기의 목표를 잡아본다.

2025년 목표로 잡았던 것들 중 남은 것들

  1. 논어한글역주(재독): 연초에는 중국 고전, 그 중에서도 도올 선생님의 사서에 대한 책을 한 번씩 읽으려 한다. 몸과 마음이 맑아진다.
  2. 재독 하고픈 책
    1. 당시 일백수: 시와 친하진 않은데 당시는 자꾸만 생각이 난다.
    2. 거장과 마르가리타: 마음 편하게 가장 좋아하는 소설로 꼽는 책이다.
    3. 퀀텀 스토리: 양자 컴퓨터가 점차 실체화되어가고 있는 즈음 다시 읽어보려 한다.
  3. 듄 6권: 7월중에 읽을 예정이다. 재미 없는 건 아니지만 약간의 허영심으로 마무리까지 하려 한다.
  4. 자치통감 관련 서적

2025년 후반기 새로운 목표

  1. 돈키호테: 레전드 작가들이 극찬하는 돈키호테를 제대로 읽어보자. 이미 구매는 해두었다.
  2. 모두 다 예쁜 말들, 평원의 도시들: 코맥 매카시의 국경 삼부작을 모두 읽자.
  3. 마스터 알고리즘: 예전에 읽다 멈추었던 책인데 재도전해볼까?
  4. 중력과 은총: 시몬 베유가 오래 주위를 맴돌았다. 읽기 쉽지는 않다는데.
  5. 열하일기: 맛보기 책부터 본격적인 책까지 읽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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